경기도 미래주택 공모전 (당선) Share Housing Competition (Winner)

Location : Imaginary Site in Kyeonggi-do, Korea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문제는 우리사회가 해결해야할 당면과제 중 하나이다. 경기도에서 주최한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출품하여 우수상에 당선된 계획안이다.

청년층 주거의 많은 문제점 가운데 세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다. 첫째, 고시텔 같이 잠자는 공간 외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생활공간을 공유를 통해 충분히 확보하고자 했고, 둘째, 처음 독립생활을 하는 청년들에게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으며, 셋째, 지역사회의 주정적 인식을 완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고민했다.

첫번째 해법으로 셰어하우스 개념의 도입이다. 셰어하우스의 장점은 생활공간의 '여유'가 생기고, 함께 밥 먹는 '식구'를 만들 수 있으며,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다. '집안의 집'의 개념으로 2~3개 층의 공용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형태를 제안했다.

셰어하우스가 적극적인 공동체 생활의 제안이라면 단위세대내에 복층형 유닛, 알코브형 침대, 입체적 수납 등의 소규모 주거를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제안하여 수면위주의 생활환경을 탈피하도록 제안했다.

또한 지상층 공용공간에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개방형 시설을 배치하였다. 청소년들과 함께 공부하는 공간, 세탁 뿐 아니라 식음, 휴게등이 가능한 카페, 자전거 편의시설, 지역공동체에 임대가능한 소규모 카페등을 제안하여 따복마을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하도록 제안했다.